심미보철물 제작 재료
치과도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치과 보철물을 만드는 재료도 기술 혹은 재료의 발전으로 점점 더 심미적이면서 강한 재료가 개발되고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늘하루치과에서 직접 활용하고 있는 심미보철물의 재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하루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말은 검증된 재료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겠죠?
심미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재료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silicate ceramic 과 oxide ceramic인데요, silicate ceramic은 일반적으로 세라믹 보철물이라 불리는 것으로, 일반적인 심미보철물 인레이, 올세라믹 크라운 제작에 주로 활용되는 재료입니다. 힘을 많이 받는 부위에서는 oxide ceramic을 사용하는데 치과에서는 흔히 지르코니아라고 부릅니다.
1. 장석계 세라믹 (Feldspathic ceramic)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온 재료이고, 오늘하루치과에서 사용하는 재료로는 Vita Mark II 와 CEREC block이 여기에 속합니다. 주로 라미네이트 제작에 활용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블럭에 색상의 층이 나누어져있는 multi layer block을 사용합니다.
2. 유리질 세라믹 (Glass ceramic)
Celtra Duo (Zirconia Reinforced Lithiumsilicate ceramics)
굴곡강도가 370MPa정도로 크라운에도 사용할 수가 있을 정도이며, 투명성이 좋고, 매끄러우며, 조작성이 좋아서 오늘하루치과에서는 인레이제작에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멕스 크라운과 달리 열처리 전 후 색변화가 없으며, 열처리전에도 220MPa정도로 강도가 좋아서 소구치등의 인레이에는 전처리 과정없이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e. max (Lithium disilicate ceramics)
360MPa정도로 자연치아의 에나멜과 유사한 강도를 갖고 있으며, 열처리 전에는 보라색을 띄고 있고, 열처리 과정을 통해 원래의 색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블럭의 종류가 다양해서 원하는 투명도 및 색상에 맞는 블럭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고, 반드시 열처리 과정(20분~30분가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3. 지르코니아 (이트륨 부분안정화 다결정 지르코니아)
지르코니아는 힘을 많이 받는 구치부 크라운에서 골드를 대체하는 재료로 주로 활용되었습니다. 금속이지만 흰색을 띄고 있어서 골드 수복물에 비해 심미적이고 강도에 있어서는 1300MPa 에 이를 정도로 단단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기존에는 색상의 표현에 있어서 불투명하고 너무 진주빛의 흰색을 띄고 있어서 구치부 크라운 수복에만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료의 발달로 강도를 조금 줄이느 대신 투명감을 확보한 블럭도 출시하고 있으며, 강도를 줄였다고 해도 800MPa 정도로 상당히 좋은 물성을 보여주기에 최근에는 앞니 크라운 수복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알아보기 [링크]